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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EEZ에서 제한조건 위반한 중국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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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출력 변경 미신고한 채 우리 해역에서 조업한 혐의

목포해경이 단정을 이용해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목포해경이 단정을 이용해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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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기관출력을 변경하고도 미신고한 채 조업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3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72㎞ 해상에서 어업 활동 허가증의 기재 내용 변경 신고서를 미제출한 채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A호(64t, 유망, 승선원 10명)를 나포했다.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어업 활동 허가를 받은 중국어선은 조업 조건상 어선 규모 등을 초과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어선의 톤수 또는 기관의 출력을 변경하면 허가증 기재 사항 변경 신고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


조사 결과 중국어선 A호는 어업허가증의 기재된 기관출력 150마력을 372마력으로 변경했음에도 변경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우리 해역에서 조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나포한 A호의 선장과 선원을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해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 조치 후 위반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조업 시기를 맞아 중국 어선들의 조업 척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EEZ에서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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