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관련 생태탕집 모자 소환조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허위 사실 공표 의혹과 관련해 목격자로 알려진 생태탕집 사장과 아들 등을 최근 불러 조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는 최근 오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온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모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2005년 오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땅 측량에 참여한 뒤 자신의 식당에 들렀다고 말했다. 당시 오 시장이 하얀 면바지를 입고 페라가모 구두를 신었다고도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선거에서 선거캠프 전략을 총괄했던 캠프 관계자도 소환해 관련 내용을 조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오 시장이 시장으로 일한 2009년 처가의 땅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는 데 관여하고 36억원의 '셀프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오 시장이 이를 부인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 공소시효는 다음달 초에 끝난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오 시장에 대한 조사를 하고 사법처리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