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단독]국민의힘, '5503억' 따져봐야…성남시·개발공사 항의 방문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진상조사 TF 성남 두번째 현장답사
“공익환수 맞는지 따져봐야”
이헌승 TF위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등 면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단독[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항의 방문한다. 환수 개발이익 5503억원의 사용처로 알려진 제1공단 공원 등을 방문해 사업 내용을 살펴보고 5503억원 공익환수 주장을 따져본다는 취지다.


24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TF’는 27일 은수미 성남시장,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장을 면담한 이후 대장동 이익 공공환수 내역으로 꼽힌 제1공단 공원, 북측터널 등도 방문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이헌승 TF위원장을 포함해 박수영, 송석준, 김은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등이 참석한다.

이재명 캠프에 따르면 성남시가 환수한 개발 이익 5503억원의 구체적인 내역은 ▲제1공단 공원조성비(2561억원) ▲임대주택부지 상당액인 사업배당이익(1822억원) ▲제1공단 공원 지하 주차장 400면 추가 건립(200억원) ▲북측터널·대장IC 확장·배수지(920억원) 등이다.


국민의힘은 이 중 제1공단 공원 조성은 환수된 ‘5503억원’ 중 가장 많은 비용(2561억원)을 들여 집행했지만, 민간 시행사와의 소송에 패소해 성남시 세금 300억원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성남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5503억원 개발이익 환수 사업의 내용과 적절성과 관련해 화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힘 대장동TF 관계자는 “이 지사가 5503억원을 ‘확정이익’으로 환수했다곤 하지만 막상 그 돈의 사용처를 들여다보고 사업진행상황을 보면 부지 선정, 사업타당성에 문제가 많다”면서 “TF차원에서 사업들이 적절한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