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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스마트폰 판매 증가 전망…기대감 부푸는 부품株

최종수정 2021.09.13 11:31 기사입력 2021.09.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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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인기에 아이폰 신제품 출시도 임박
대형주 중심으로 수혜 전망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을 공개한 가운데 지난달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1'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을 공개한 가운데 지난달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을 찾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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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도 확정되면서 관련 부품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 대비 3.87% 오른 18만8000원에 마감했다. 당시 코스피 상승률 0.3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으로는 18만7000원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LG이노텍 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10일에는 전날 대비 3.84% 상승마감하며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은 뒤 이날 오전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두 종목 모두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6.5% 증가한 6890만대로 예상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초기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출시되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3의 출시일도 다음달 1일로 결정되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부품주 간에서도 ‘덩치’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1이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 가운데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의 수혜가 소수 업체에 제한되기 때문에 중소형 휴대폰 부품업체의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일단 수혜는 대형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전방산업이 다변화되고 있지만 주력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준으로 여전히 스마트폰 비중은 40%를 초과한다”며 “스마트폰은 언택트 수혜가 없었고 올해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출하량이 하향 조정된 만큼 이를 기저로 내년에는 특히 판매량이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차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통합 모듈에서 개별 카메라 공급으로 납품 방식을 변경했음에도 북미고객사(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기인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센서시프트 부품이 탑재되는 제품 수가 1개에서 전체로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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