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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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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동대문구, 추석 연휴 동안 활용 가능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용산구, 착한 임대인 30만~150만원 지원... 구로구, 자락길 설치 등 개웅산 일대 새단장...서대문구 ‘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 개최...'영상으로 읽는 성북구' 등 성북구 청소년 대상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황리 마쳐...노원구 백신접종센터 ‘예술백신갤러리’ 조성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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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목동 파리공원의 리노베이션 사업을 오는 26일부터 본격 착공한다.


목동 파리공원은 한국공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으로 오랜 시간 주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서울의 여러 공원 중에서도 유일하게 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역사성을 갖는 상징적 공간이다.

양천구는 지난해 5월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제안서 공모를 실시, 올 6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은 12월 말 공원 개장을 목표로 한다.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공원 주변에 가림막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바닥분수와 거울 연못으로 구성된 친수공간 조성 ▲체육시설 확대 ▲커뮤니티센터 건립 ▲순환산책로 보완 등을 중심으로 공원 전체공간을 새롭게 탈바꿈해 기념공원의 상징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일상성에 풍부한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파리공원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과거와 현대,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의 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주민 간 교류·소통을 위한 자리 및 계절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 아래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기려는 도시민의 욕구를 충족하고, 구민 주도의 공원 관리 교육과정 등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공원도시 양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3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목동 파리공원의 시설정비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보존하면서도 미래 공원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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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추석 명절 분위기 느끼도록 동네배움터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위해 외출 없이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동네배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그동안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지만 9월에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명절 스트레스와 코로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


9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추석맞이 전통 디저트 만들기 ? 아이스월병과 오색바람떡 ▲우리동네 크리에이터 ▲물감 없이 그리는 플러스펜화 ▲이 계절에 딱! 저당 수제청 담그기 ▲건강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창업 맛보기 네일아트 ▲새활용 바느질교실 ▲오래된 그림책이 새로 태어나는 팝업북 완성하기 ▲내 집 100% 활용, 우리집 정리정돈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어반스케치 ▲환경힐링-제로웨이스트 :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우리집 갤러리 캘리달력 만들기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이다.


동네배움터는 동대문구 구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준비물이나 재료비가 있을 수 있다.


현재 9월 동네배움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프로그램 접수 → 동네배움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일정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동네배움터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친족 간 모임도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동네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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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착한 임대인 30만~150만원 지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용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상생분위기 확산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 임대인이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으로 서울사랑 상품권을 지급 받은 임대인도 신청 가능하다.


상가 임대차법을 적용받는 용산 소재 환산보증금(월세×100+보증금) 9억원 이하 상가 중 올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예정)하거나 이태원 스타샵(Star# shop) 프로젝트에 참여할 임대인이 신청대상이 된다. 스타샵 프로젝트 참여 임대인의 경우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 이내를 기준으로 지원금액을 산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상생협약서, 착한임대인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이다.


구는 제출된 서류를 근거로 지원 요건 심사 후 임대인에게 2021년 임대인이 인하한 임대료 총액(50만∼10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지원금(30만∼150만원)을 10월 중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상생협약 약정기간 완료 시 제출하는 임대료 지급 관련 증빙서류를 통해 협약이행 여부를 점검, 지원금 부정 수령 시 환수 조치하는 등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상인들에게 지원금, 세제혜택만큼이나 절실한 것이 임대료 인하”라며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뜻을 함께하는 임대인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이태원 상가 공실에 매력적인 가게를 유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태원 스타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스타샵으로 선발된 예비창업자 20명에게는 임차료 최대 1200만원을 지원, 임대료 인하(예정) 점포,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 소상공인 교육, 창업컨설팅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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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웅산 일대 새단장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개웅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 일대를 새단장했다.


개봉동 산53-3번지에 위치한 개웅산(해발 126m)은 구로구가 2014년 조성한 ‘명품구로올레길’ 구간 일부로 주민들이 휴식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공간이다.


개웅산 정상에는 전망데크가 있었으나, 노후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구로구는 기존 전망데크를 철거하고 115㎡ 규모의 새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데크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난간을 설치, 주변에는 진달래 1400주, 황매화 1400주를 심었다. 공사는 지난 6월 시작, 최근 마무리됐다.


새로 조성된 전망데크에서는 구로구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구로구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웅산 자락길도 지난해 말 개통했다. 개웅산공원 일대를 둘러싼 개웅산 자락길은 길이 1.1km, 폭 2.2m 규모 무장애 산책로다. 유모차, 휠체어 등을 쉽게 밀 수 있게 경사도를 8% 이하로 설계하고 친환경 목재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산책 중 쉴 수 있도록 작은 쉼터 3개소, 등받이의자 6개를 설치, 야간 이용자를 위해 태양광 조명도 달았다.


한편 개웅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숲체험원도 갖춰져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게 꾸며 놓은 시설이다. 개웅산생활체육관 뒤편에 2800㎡ 규모로 자리 잡은 유아숲체험원에는 폐목재를 활용한 나무의자, 테이블, 흔들다리 등의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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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 개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과 독립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 공모에서 선정돼 ‘별 헤는 밤의 청년들’이라는 부재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예약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비대면 개별 참여로 열린다.


도보 해설 야행 '함께 별 헤는 길'은 전문 해설사가 카메라를 들고 해설 코스를 실시간으로 걸으며 온라인 참여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 모이지는 않지만 서대문구 일대를 걷는 것 같은 생동감을 전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도 주고받는다.


이번 해설 야행은 9월10∼12일 ▲서대문, 자주와 독립의 별을 따라 걷는 밤(오후 5시30분∼7시) ▲신촌, 자유를 찾는 청년(오후 8시30분∼10시) 등 2개 코스로 매일 진행된다.


서대문 코스는 독립문과 독립관, 3.1독립선언기념탑,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신촌 코스는 옛 신촌역사와 신촌 토끼굴, 세브란스병원길, 이한열기념비, 윤동주기념관, 연세로와 명물거리로 이어진다.


서대문구 일대 공방에서는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별 하나에 야간 공방'이 마련된다.


별 헤는 밤 오르골 만들기(협력 공방 ‘아이조아뮤직’)와 서대문을 밝히는 우드 무드등 만들기(협력 공방 ‘우드포유’) 강좌가 다음 달 10∼12일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열린다.


또 별 헤는 밤 사진 야행(협력 공방 ‘엘리카메라’)의 경우 다음 달 중 참여자가 온라인 강의를 들은 뒤 개별적으로 사진 야행을 즐긴다.


야간 공연 '별 하나에 음악 소리'도 개최된다. 디스코크리에이티브가 기획한 이 공연은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현시대의 청년이 과거의 청년들과 조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당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더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위해 9월10일 오후 6시 유튜브 상영회로 공개된다.


아울러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독립공원 일대에는 ‘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상징하는 LED큐브와 달 벤치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에는 타이포그래피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확인과 참여 신청은 ‘서대문 문화재 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서대문구 내 안심식당과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정보도 게시돼 있다.


한편 서대문 문화재 야행의 문을 연 '서대문 나이트워크'는 지난달 815명의 참가자 모집이 사흘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필름카메라, 야광팔찌 등 서대문 야경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키트가 사전 발송돼 광복절부터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공식 루트 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서대문구 야경 지점을 따라 도보 야행을 한다.


‘서대문 나이트워크’는 여행기반 소셜플랫폼 더닷츠와 연계해 진행되며 ‘나만의 서대문구 야행 루트’를 개발해 더닷츠에 업로드하고 우수 참가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고 더닷츠 서대문야행 페이지에 공식 루트로 등록되는 기회를 얻는다.


참여 시민들은 서대문 문화재 야행의 콘셉트를 잘 반영한 키트 구성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답답한 일상 중 모이지 않고도 안전하게 서대문구 야경 여행을 할 수 있어 설렌다’는 등의 SNS 후기를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야행 프로그램이 서대문구의 역사적, 문화적 명소들을 다시금 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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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읽는 성북구' 등 성북구 청소년 대상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성황리 마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시기,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자원봉사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


기존의 획일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영상, 환경, 인권 분야에서 자원봉사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북구 역사문화 미디어 콘텐츠(UCC) 제작 '영상으로 읽는 성북구' ▲환경 '우리가 만든 그린(Green) 세상' ▲인권감수성 자원봉사 실천캠페인 '인권, 우리와 우리 사이'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76명이 참여했다.


특히, 요즘 청소년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영상 제작 분야를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접목한 ‘영상으로 읽는 성북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성북구 역사, 인물, 문화재에 대한 교육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성북의 역사에 대해 학생 스스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동시에 영상제작 기획 단계부터 촬영·편집, 제작 과정까지 경험해볼 수 있어 기존의 획일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관심위주의 컨텐츠가 활용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학생은 “봉사활동이란 직접 땀 흘려 이웃을 돕는 활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만든 영상이 지역을 알리는 매체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배우는 이색적이고 뜻깊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외도 생활 속 미세먼지를 잡는 작은 실천에 대해 배우고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최소화) 학습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 ‘우리가 만든 그린(Green) 세상’이 진행, 우리에게 익숙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세계인권선언문과 배려 역할극을 통해 배려 행동을 표현해보는 ’인권, 우리와 우리 사이‘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모든 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교육 후, 비대면으로 개인별 자율 실천 활동으로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적인 캠페인 활동을 함으로써 자원봉사문화가 확산되고 청소년들이 우리사회에서 올바른 시민 의식을 가진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계구민체육센터 예술백신갤러리

월계구민체육센터 예술백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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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백신접종센터 ‘예술백신갤러리’ 조성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백신접종센터에 ‘예술백신갤러리’를 조성, 전시회를 열어 구민들을 위한 마음 방역에 나선다.


코로나19가 장기화와 일상생활의 제약에 따른 코로나 블루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물리적 방역의 차원을 벗어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심리방역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노원구는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먼저 접종센터 회복실에 마련된 예술백신갤러리에는 유명한 명화들이 전시 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특수 제작된 레플리카로 걸작들의 붓 터치와 색감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예술백신갤러리의 첫 번째 전시 주제는 '르누아르전: 빛과 색채의 대가'다. 인상주의 작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Auguste Renoir) 작품들이 9월10일까지 전시된다. ‘책 읽는 소녀들’, ‘두 자매’, ‘부지발의 무도회’ 등 르누아르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화풍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클로드 모네전: 인상주의의 시작', '빈센트 반 고흐전: 어둠 속에서 빛을 그리다'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접종센터로 사용되고 있는 월계구민체육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접종센터 운영계획에 따라 변동 혹은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예술백신갤러리를 통해 삭막하고 긴장된 백신센터 내부를 편안한 분위기로 바꾸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마주함으로써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역 내 9개 전문 의료기관과 손잡고 구민들을 위한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 주민 중 1년 이내 정신과 진료 기록이 없는 초진자의 한해 1인 당 3회, 총 8만 원을 지원, 코로나 블루를 비롯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불암산에 조성된 산림치유센터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중단된 정규 프로그램 대신 소규모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탁 트인 푸른 야외에서 열리는 명상, 요가 등 수업을 들으며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가 초장기전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물리적인 방역 뿐 아니라 마음 방역도 동반돼야 한다”며 “많이 지쳐있을 구민들이 마음의 위로와 심적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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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온라인 테마지도’에 재난안전시설 정보 추가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재난상황 발생 시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안전시설 정보들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강서구 온라인 테마지도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테마지도 서비스는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복지, 문화, 부동산 등 다양한 위치 기반 생활정보에 더해 재난안전시설물 관련 정보를 대폭 추가했다.


지역 내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39개소 ▲지진 옥외 대피소 82개소 ▲비상대피시설 170개소 ▲비상급수시설 56개소 ▲제설함 136개소 등 재난안전시설 총 483개소에 관한 세부정보를 담았다.


테마지도 서비스에 접속해 복지, 문화, 경제, 부동산, 생활, 도시, 환경, 교통, 안전 등 9개 기본 테마 중 안전을 선택하면 비상급수시설, 지진대피소 등 11종의 하위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하위 테마에 해당되는 시설들이 지도상에 그림으로 표시되며 원하는 곳을 클릭하면 시설명, 주소, 규모, 연락처 등 자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새로운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즉시 지도에 반영해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테마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테마지도 서비스는 ‘강서구청 홈페이지-생활정보-강서구 테마지도’로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모바일로도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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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에 ‘마을관리소’ 설치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3곳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마을관리소’를 지난달 설치, 연말까지 운영한다.


구는 올 6월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관리소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응암산골마을(통일로 579-20, 응암산골드림e), 녹번산골마을(통일로 578-27, 녹번산골드림e), 산새마을(가좌로11나길 19, 산새둥지) 등 총 3곳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했다. 운영은 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에서 하며 마을관리소장과 총무 2명의 관리자가 배치된다.


‘마을관리소’는 공구대여, 주택잔손보기, 장보기 서비스, 택배 수령과 전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일 마을을 순찰하며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며 마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응암산골 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매일 아침 홀몸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는 병원 진료 시 차량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을관리소 설치로 소규모 주택 밀집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VR 면접컨설팅관 이용 모습

AI/VR 면접컨설팅관 이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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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코로나 위기 속 청년들의 취업고민 해결사로 나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년들의 좁아진 취업문을 뚫기 위해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추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구가 역점을 두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 중 하나로, 3월부터 12월까지 청년 1200여명에게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트랜드에 맞춰진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는 채용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 청년들을 취업의 길로 안내하려는 서초구의 의지가 담겨 있다.


대표적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준비의 필수 관문인 자기소개서반, NCS·직무적성반 및 면접대비반을 종합패키지 형식으로 운영하는 ‘청사진 아카데미’, 4차 산업혁명 시대 채용 트랜드에 맞춘 ‘AI/VR 면접컨설팅관’, 기업현직자에게 생생하게 듣는 ‘직무별 맞춤형 취업특강’, 외국계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가 있다.


그중에서 특히 올해 구가 준비한 최고의 취업 특화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AI/VR 면접컨설팅관’이다. 최근 비대면 채용 방식으로 트랜드가 변화함에 따라, 변화하는 취업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면접컨설팅관을 개관했다. AI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직무적합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VR면접 프로그램으로 실제 면접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개관 후 8월20일까지 140명이 체험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12월까지 선착순으로 60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관심을 보이는 수강생이 증가해,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체험이 가능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으로 접수 가능하다.


또 구에서 마련한 ‘직무별 청년 취업 특강’은 국내 유명 기업과 해외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에게 직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3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120명의 청년들이 특강을 통해 직무별 준비과정과 로드맵을 상세히 설정하였다. 직무 분야에 대한 직무별 취업전략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가 있다.


직무별 맞춤형 취업특강에 참여한 청년(잠원동, 32)은 ”면접에서 계속 탈락해 그 이유와 원인을 몰라 답답했는데 정확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알게 되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외국계 기업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도 연중 운영한다. 일방적 전달방식이 아닌 상호소통 방식으로,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필요한 심층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문 입사서류 작성법, 영어면접 노하우, 채용 프로세스 등 300명의 청년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하며 취업준비의 전과정을 케어한다. 8월 현재까지 총 120명이 들었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마지막으로 4월부터 30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기소개서반’과 ‘NCS·직무적성반’이 있다.


‘자기소개서반’은 자신의 강점을 살린 역량 기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강의가 이루어져 있어 심층적인 자기분석이 가능하며, ‘NCS·직무적성반’은 주요 기업별 직무적성 분석을 집중 훈련하여 수강생들이 실전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 두 프로그램은 참여 만족도 95%라는 높은 호응 속에 상반기가 마무리 됐다.


이어, 하반기 시행 예정인 ‘면접대비반’은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항목으로 예상 질문을 분석, 스크립트 작성법을 교육할 방침이다. 접수 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동청년과로 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채용시장의 한파를 매일 실감하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취업 걱정 없는 미래에 당당히 나아가도록 망망대해 취업시장 속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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