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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5800만원대 돌파…페이팔, 영국서도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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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총운용자산 약 431억달러 넘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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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800만원대를 돌파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60% 상승한 586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비트코인은 5828만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17일 이후 약 3달 만에 다시 5800만원선을 넘었다.

페이팔의 영국 가상화폐 시장 진출이 호재로 작용했다. 2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페이팔은 성명을 통해 “이번 주부터 영국 고객들은 페이팔의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매매 및 보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시간 시세 확인 서비스와 교육 자료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담당 부사장은 영국도 미국처럼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페이팔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에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상화폐 부문을 선도해왔다. 이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가상화폐 부문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끈 덕에 올 1분기 페이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60억3000만달러(약 7조780억원)를 기록했다.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을 두고 “가상화폐는 회사의 핵심 성장 엔진”이라고도 표현했다. 페이팔은 3분기 중 차세대 디지털 지갑을 통한 개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그레이스케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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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형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매수세가 더욱 거세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트위터를 통해 총 운용자산(AUM)이 약 43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가상화폐 전문 투자상품 운용사다. 지난달 그레이스케일의 AUM은 200억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가상화폐 상승세와 함께 다시 증가하고 있다. GBTC의 총자산도 지난달 말 255억달러에서 같은 날 기준 309억달러까지 늘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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