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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노씨엠에스, 코로나19 박멸 램프 미국 진출…국제학술지도 인정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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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나노씨엠에스 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실내 공기 중에 에어로졸 형태로 떠다니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인체에 무해한 원자외선(Far UVC, 200~230nm) 파장 기술력을 글로벌 학술지에서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나노씨엠에스는 3일 오후 2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02%(310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의학 국제학술지 크리니컬 래보라토리(Clinical laboratory)는 '나노씨엠에스의 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UVC 222nm(나노미터) 램프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서울대 수의학대 미생물학, 전북대학교 수의과대 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소, 인제대학교 생명공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전기컴퓨터공학과 등이 논문 작업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고농도(초기 농도 4.5 log10TCID50/㎖)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거즈에 일정한 거리에서 222nm 램프를 조사했다.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정도를 10, 20, 30, 60, 120, 300, 600초 이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조사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음을 확인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약 10년간 나노기반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해 222nm 파장을 만들 수 있는 소재를 개발 했다. 또 미국 기술기업 에덴파크 (Eden Park Illumination)와 협력해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222nm(나노미터) 파장을 가진 실내용 전구, 다운라이트, 바 형태의 램프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 램프는 하루 8시간 기준 약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나노씨엠에스는 크리니컬 래보라토리 논문 게재 외에도 다양한 실증 실험을 통해 222nm 기술력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전에 출시했던 UVC 램프는 독성이 강하고 수은이 함유돼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원자외선 평판 222nm 램프의 경우 친환경적이고 적용의 용이성, 인체에 무해다는 것과 양산성까지 확보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오는 10월부터 222nm 램프의 미국시장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미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만큼 222nm 램프에 대한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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