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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나왔다…1명은 국내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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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델타 플러스 2명 확인…1명은 해외여행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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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델타 변이’가 우세 변이로 급부상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델타 변이에서 진화된 형태의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한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지만, 나머지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다. 국내 감염 가능성이 있는 40대 남성 사례에 대해서는 가족, 직장동료 등 접촉자 검사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일단 확진 판정을 받은 동거가족 역시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 분석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형이다. 인도발 델타 변이에 남아공발 ‘베타 변이’와 브라질발 ‘감마 변이’에서 발견된 ‘K417N’ 돌연변이 형질이 더해졌다. 전파력 면에서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전 세계 감염 사례가 적어 아직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올해 3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일본, 미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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