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1일 또다시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까지 본 예배를 대면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등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자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진입하지 못하자 대면 예배 참석자 수를 파악하기 위해 교회 정문과 후문에서 오후 2시 30분께부터 현장 채증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구는 운영 중단 명령 등 추가 조치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지난달 18일 대면 예배를 강행해 성북구로부터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 중단 명령과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대면 예배를 강행했고 성북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면 예배를 했다는 이유로 시설을 폐쇄하는 행위를 멈추라"면서 "국가 상대 배상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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