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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커피…네스프레소 한 잔에 담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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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의 아마하 아웨 우간다. 사진=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의 아마하 아웨 우간다. 사진=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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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커피는 점점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더 이상의 커피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를 재배하며 생계를 이어온 커피 농부들도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치적 갈등이나 경제, 사회 문제, 기후 변화 등이 그 이유다. 이러한 곳에서 커피 재배를 다시 가능하게 하고 커피 농부들의 삶을 되살릴 방법은 없을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커피 한 잔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 아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중 ‘리바이빙 오리진(Reviving Origins)’ 프로그램은 사라져 가는 커피를 되살리기 위해 네스프레소와 농부들이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고 있는 장기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에 장비,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질 좋은 커피를 되살리고,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키며 지속적인 커피 생산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 네스프레소는 우간다, 짐바브웨, 콜롬비아에서 되살아난 커피와 함께 각 지역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 굴곡진 역사 딛고 ‘용기’ 얻은 ‘우간다’ = 우간다 르웬조리 산은 비옥한 땅과 풍부한 강수량으로 커피 재배에 완벽한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그러나 굴곡진 역사로 인해 커피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졌다.


네스프레소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등록된 약 2000개의 농장에 200회 이상 지속가능한 농법 교육을 진행했다. 또 커피 가공 센터를 설립하고 엄격한 선별 과정과 지속가능한 농법을 적용해 커피 품질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우간다의 커피 농부 조셉은 “우간다는 굴곡진 역사로 인해 커피를 잃을 뻔했지만 지금은 네스프레소와 함께 다시 좋은 커피를 선보일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됐다”며 “이러한 용기로 최상의 커피를 완성해 나간다”고 말했다.

네스프레소가 우간다 농부들과 함께 선보인 ‘아마하 아웨 우간다’는 희소성 있는 샌들우드향과 우아한 꽃향을 선사하는 야생 그대로의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아라비카 커피로,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의 오리지널 커피와 그랑 룽고(150mL)의 버츄오 커피로 만나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의 타무카 무 짐바브웨. 사진=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의 타무카 무 짐바브웨. 사진=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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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변화 등 이겨내고 꿈의 커피 산지라는 ‘긍지’ 되찾은 ‘짐바브웨’ = 짐 바브웨는 한때 꿈에 그리던 커피 재배지였지만, 급격한 기후 변화와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커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곳이다.


네스프레소는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등록된 약 700개의 짐바브웨 현지 농장에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했다. 이 지역은 커피 생산량 10%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네스프레소 선별 기준에 충족하는 커피 생산량은 17.6톤에 달한다.


짐바브웨의 커피 농부 애나는 “짐바브웨는 열악한 외부 상황으로 커피 농사를 놓아야만 했고 그렇게 짐바브웨 커피가 잊혀져 갔지만, 네스프레소와 함께 다시 좋은 커피를 선보이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긍지로 최상의 커피를 완성해 나간다”고 했다.


네스프레소가 짐바브웨 농부들과 함께 선보인 ‘타무카 무 짐바브웨’는 레드베리, 건포도, 크랜베리가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가 특징인 아라비카 커피로,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의 오리지널 커피와 에스프레소(40mL)의 버츄오 커피로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의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 사진=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의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 사진=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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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년 분쟁 끝에 다시 세계적 커피 고장 될 ‘희망’ 되찾은 ‘콜롬비아’ = 콜롬비아는 대표적인 커피 생산국으로 알려졌지만, 50여년의 분쟁 끝에 체결된 평화 협정으로 새 출발의 기회를 얻은 곳이다.


네스프레소는 콜롬비아가 다시 좋은 커피를 재배할 수 있도록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을 통해 카케타와 엘 로사리오 등 일부 지역의 소규모 커피 농부들에게 600대의 태양열 건조기와 135개의 디펄핑 머신 등 필요한 도구, 가공 장비, 기술을 제공했다.


콜롬비아의 약 1000개 농장이 네스프레소의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으며, 현지 농부들의 교육 참여율은 100%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희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태어난 ‘에스페란자 데 콜롬비아’는 풍부하고 균형 잡힌 풍미와 향긋한 과일향, 섬세한 산미를 지닌 아라비카 커피로, 에스프레소(40mL) 또는 룽고(110mL)의 오리지널 커피와 머그(230mL)의 버츄오 커피로 만나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 ‘리바이빙 오리진’ 프로그램은 이처럼 사라져가는 커피 재배지에서 농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진귀한 커피를 되살려냈다. ‘용기’, ‘긍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선보인 ‘리바이빙 오리진’ 커피는 오리지널, 버츄오 각 3종의 총 6종으로 전국 22개의 부티크(정식 부티크 19개 및 팝업·나노 부티크 3개),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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