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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된 합격’ 응시생 사망 사건, 특별감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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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유족에 사과, 원인규명 뒤 엄중 문책”

부산시교육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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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지방공무원 시험 응시생이 합격한 줄 알았다가 최종 불합격 사실을 확인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부산시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게 됐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특성화고 고교생의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탈락 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이번 사건 원인규명과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과정에서 필기시험 성적 열람사이트 운용과정에서 불합격자에게도 ‘합격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뜨게 된 경위를 파악하는 등 시험관리 전반에 대해 감사하라고 요청했다.


부산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즉각 감사에 들어갔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과정에서 개인성적 열람사이트 운용에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귀한 자녀를 잃은 부모님과 유족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한 원인규명과 관련자 엄중문책은 물론 제도개선책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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