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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인수 반대’ 대우건설 노조, 다음달 18일 총파업 예고

최종수정 2021.07.28 10:15 기사입력 2021.07.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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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조가 1인 천막농성과 아바타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 모습. (사진=대우건설 노조 제공)

대우건설 노조가 1인 천막농성과 아바타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 모습. (사진=대우건설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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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대우건설 매각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반대 의사를 밝혀온 대우건설 노조가 다음달 18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다음달 18일부터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재택파업 형태로 진행된다.

총파업에 앞서 서울 중구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1인 천막농성’과 ‘아바타 파업’도 진행 중이다. 아바타 파업은 조합원이 직접 모이는 대신 파업의 뜻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조합원들의 안전모를 한 곳에 모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노조는 1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맞춰 수위를 높인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중흥건설 매수자 실사 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이날 1인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심상철 대우건설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배 의원은 “공개입찰을 하지 않은 점과 입찰가를 중도에 변경 요구한 부분에 있어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여러 문제점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세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 중흥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중흥 컨소시엄과 경쟁자인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당초 본 입찰에 제시한 가격을 수정하는 등 사실상 재입찰이 이뤄지면서 시장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 노조 측은 중흥건설이 부정한 방법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었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해왔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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