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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조국 수사 검찰 날조, 양심고백으로 종영…공수처가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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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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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날조된 진실"이라며 검찰의 감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묻힐뻔 했던 진실이 마침내 드러났다"면서 "서울대 인턴확인서 허위 의혹에 대해 조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던 고교 동창 장모씨가 '영상 속 조민 맞다, 내 보복심이 진실 가렸다'며 용기내 진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위증죄 처벌을 운운하며 위협, 증인 출석 전 사전면담도 잊지 않았다. 장씨의 아버지 장 교수를 출국금지시키고 6번 조사했으며, 그의 어머니도 불러 조사하는 등 11번에 걸쳐 가족을 조사했다"며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씨 가족 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날조된 진실 앞에 국론 분열, 국민 갈등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한 줌도 안 되는 검찰권력 유지를 위해 국론마저 분열시킨 그 사람이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국민 통합을 운운하며 야당 대선 주자로 나서는 현실,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했다.


검찰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다. 윤 원내대표는 "성공을 예단했던 검찰 각본 가족 인질극이 양심고백에 의해 조기종영됐다. 검찰 위증교사와 권력남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면서 "언제까지 검찰의 날조된 진실 앞에 힘겨운 투쟁이 국민 몫이 돼야 하나. 검찰은 즉시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 인권보호관도 진상규명해야 하고, 공수처도 사건 전모 밝히고 관련자 수사에 착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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