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천안함 희생 장병인 고(故) 정종율 해군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하자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윤 전 검찰총장은 22일 오후 인천시에 소재한 장례식장을 찾아 부모를 모두 잃고 홀로 남겨진 고인의 아들 정군, 정군의 친척, 최원일 전 천안함장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정군을 격려하고 안아주기도 했으며 만남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7~8분 남짓 짧게 진행됐다. 정군은 여섯살 때 아버지인 고 정종율 상사를 잃었고 현재는 고등학교 1학년이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SNS를 통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을지 가늠조차 힘들다”며 “순직한 천안함 용사와 그 유가족에게 관심과 용기를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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