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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계양전기, 실적 회복세 완연, 저평가 구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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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양증권은 7일 계양전기에 대해 실적 회복세가 완연하다며 주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1977년 설립된 계양전기는 전장품 및 산업용품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66%, 34%이다. 전장사업 부문은 자동차용 모터를 제조·판매하며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 GM,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이다. 주력 제품은 파워시트용와 브레이크용 모터로 전장 사업 부문 내 매출액 비중은 각각 49%, 36%이다. 산업용품 부문의 경우 주요 제품군은 전동공구, 산업용구, 소형엔진 등으로 나뉜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두 사업부 실적 회복세 진입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흑자로 전환되면서 올해 2분기 기준 12MT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편의사양이 확대될 전기차, 차량용 모터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과거 고급사양에만 적용됐던 파워시트가 기본사양에도 확대 적용되는 등 차량의 하위 트림에서도 일정 수준의 편의 및 안전사양이 기본화되고 있다. 차량내 의자 한 개당 파워시트용 모터가 총 4개 투입된다. 승합차의 경우는 파워시트가 뒷좌석에도 적용되는 추세다.


김용호 연구원은 "차량당 파워시트용 모터 투입량 증가는 수혜로 직결된다"며 "파워시트용 모터는 주력 제품 중 하나로 특히 현대기아차 내 점유율 70%를 차지한다는 점 역시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차량용 모터의 중장기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내부 용적이 넓기 때문에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이는 편의사양 확대로 이어져 결국 차량용 모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방산업 호조로 공구 매출 증가와 수익성 제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산업용품의 경우 건설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 건설경기 호조로 산업용품 매출도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산업용품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특히 매출 비중이 높은 전동공구의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 유선공구 국내 시장점유율 30.8%(1위), 무선공구 11.2% 등이다. 김 연구원은 "무선공구 제품 라인업 확대가 진행중으로 유선공구 국내 1위인 점 감안 시 무선공구도 제품군이 확대되며 M/S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선 대비 이익률이 소폭 높은 무선공구의 판매량 증가는 전사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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