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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 계획 '청신호'‥美 하원 의원 50여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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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인 지난달 백악관에서 초당파 상원의원들과 인프라 투자 법안에 대해 합의한 후 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인 지난달 백악관에서 초당파 상원의원들과 인프라 투자 법안에 대해 합의한 후 언론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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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초당파 상원의원들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의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빠르면 8월 휴회를 앞두고 이달 중 의회 처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CBC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중도파 하원 의원들이 속한 '프라블럼 솔버 코커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앞서 상원 초당파 의원들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인프라 투자 계획에 찬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임에는 29명씩의 민주당 공화당 의원들이 속해 있다.

모임은 또 "우리는 하원에서 신속하고 독립적인 투표를 하기를 희망한다"며 초당파 상원의원들과 바이든 정부의 협상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독립기념일 연휴가 끝난 직후 발표된 이들의 지지는 민주당의 예산조정권 발동 없이 양당 합의로 인프라 투자 법안이 의회의 문턱을 통과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보수성향 폭스 뉴스도 상원에서 이번 법안에 대한 지지가 75%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는 예산조정권 발동 없이 예산안 처리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상원이 이번 달 내로 초당적 인프라 법안에 대한 처리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미 의회 전문가인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대표는 "아마도 여름 휴회를 앞두고 의회에서 합의로 예산안이 처리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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