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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약처장, WLPF 참석…"의약품 현지생산·기술이전 논의 계속돼야"

최종수정 2021.06.22 22:18 기사입력 2021.06.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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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족 해소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 강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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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2일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으로 열린 제1차 세계지역생산포럼(WLPF) 스위스 제네바 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현지생산, 기술이전과 같은 의약품 접근성 확보에 대한 논의는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지역생산포럼은 백신·의료제품과 기술 등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생산과 기술이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올해부터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된다.

김 처장은 이번 포럼에서 규제시스템 분야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제품과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사회가 추구해야 할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한 규제당국의 협력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세션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아프리카연합,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 가나 식품의약청(FDA) 등이 참석했다.


김 처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WHO와 의약품규제기관 간 국제협력, 의료제품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현지 생산 역량 확대, 백신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심사 조직과 국가출하승인 전담부서 등 인력 재배치 ▲해외 이동 제한으로 중단된 현지 실태조사에 대한 대안 마련 ▲임상시험 지연 등에 따른 의약품 개발 지연 방지를 위한 절차 정비 등 대응 체제를 정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 처장은 "현지생산과 기술이전 등 의약품 접근성 확보에 대한 논의는 인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어져야 한다"며 "규제조화와 국제협력 등을 위한 향후 논의과정에서도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역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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