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기현 "야당이 법사위원장 맡는 게 상식…국회 정상화부터 실천으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동주 기자 doso7@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제사법위원장을 돌려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18일 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합리적이고 민심에 민감한 정당, 야당을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 카운터파트로 인정할 줄 아는 정당으로 바뀌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라가 잘되려면 여당도, 야당도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며 "먼저 국회부터 확립된 전통에 따라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도록 해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민주당은 지금도 탐욕을 부리면서 법사위를 비롯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께서 민주당을 진정으로 개혁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먼저 의정활동의 기본 터전인 국회를 상식에 부합되게 정상화시키는 것부터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이러한 기본 조치조차 실천하지 않는다면 송 대표께서 말하는 변화니, 개혁이니 하는 말은 선전 구호에 불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21대 개원 국회 당시 원 구성 협상 결렬로 빚어진 국회의 비정상적 상황을 바로잡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정무·국토·교육·문체·환노·농해·예결위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돌려드리겠다. 다만 국민의힘이 1년간 생떼 쓰며 장물 운운한 법사위만큼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