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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맞은 이준석…"방역엔 여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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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얀센) 접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얀센)을 접종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얀센)을 접종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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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방역엔 여야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얀센)을 접종했다.

백신을 맞은 뒤 이 대표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방역에 있어선 여야 따로 없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하는 게 국가적 과제"라며 "국민의힘 많은 의원들도 접종에 동참하고 있고 이런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아 여야 합의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백신 부작용이 있을 때는 너무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지 말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해외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등 백신 접종을 위한 인센티브를 적극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인 (모임) 제한 경우에도 백신 접종자는 숫자에서 뺀다든지 이런 것들을 시행해 경제도 활성화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4월에만 해도 "최고의 백신은 화이자"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이 대표가 얀센을 맞은 배경에는 협치에 대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전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방역이나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해서는 야당이 적극 협조를 할 것"이라며 "제 개인도 내일 백신 맞으러 간다"고 말했다.


1985년생 민방위 대원으로 얀센 접종 대상자인 이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백신 예약 완료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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