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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 산업, 호주 시장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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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온라인 한-호주 우주산업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 우주 산업, 호주 시장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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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한-호주 산업체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한-호주 우주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8일 까지 온라인으로 첫 개최되는 한-호주 우주산업 기술교류회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우주 산업체를 호주에 소개하고 국내 우주 산업체들이 호주의 기관·산업체에서 추진하는 우주 분야 참여 방안과 상호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KARI와 대한민국 주호주대사관, 호주투자무역청, 호주 그리피스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통부와 호주 우주청이 후원한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우주기관 및 대학, 산업체들이 참여, 다양한 우주분야에서의 활동과 자신들의 기술력을 소개한다. 현재 추진 중인 한국형 항법위성시스템(KPS, 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과 우주상황인식(우주물체 및 우주쓰레기 문제 등)에 대한 양국 실무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한국은 그동안 위성 및 발사체 개발을 통한 우주 기기 제작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우주 산업체를 비롯해 초소형·소형위성, 민간 발사체, 지상국과 위성정보 활용분야 창업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지난 3월 처음으로 표준 모듈 방식으로 제작해 대량 생산-판매가 가능한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1호기를 발사했다. 오는 10월 발사될 예정인 첫 우주 발사체 누리호를 통해 우주 발사 시장 진입도 노리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한미 정상회담 합의로 고체연료 로켓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3년내 초소형 위성 발사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률 KARI 원장은 “그간 항우연이 축적해 온 우주 기술을 적극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국내 우주기업들이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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