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짧게 대화하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계획을 거듭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미국과 일본 정상의 대화가 영국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4월 스가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했을 때도 공동성명에 '바이든 대통령은 올여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스가 총리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전날 스가 총리를 만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안전한 대회를 실현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스가 총리는 전날 G7 정상회의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선수단 파견을 요청하며 대회 개최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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