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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경고 무색…치솟는 집값

최종수정 2021.06.11 11:05 기사입력 2021.06.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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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난해 6월부터 연속 상승
수도권 누적상승률 역대 최고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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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1년 이상 이어지며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전세가격 역시 임대차 3법의 마지막 퍼즐인 전월세신고제 본격 시행에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직전의 ‘꼭지’라는 정부의 경고가 무색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주택 가격 시계열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올랐다.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 아파트 가격 역시 올 들어 5월까지 매월 1% 넘는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부동산원이 200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5개월 연속 1% 넘게 오른 건 18년 만에 처음이다.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6.95%로, 역대 역대 최고치다.

이달 들어서도 집값 오름세는 꺽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원 조사 결과를 보면 6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25%였다. 서울은 0.11% 오르며 53주 연속 상승했다. 경기도는 0.39%로 전 주(0.36%)보다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인천은 0.46%로 지난주와 같았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주택 가격 시계열로 나타난 집값 상승폭은 더 가파르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 6.66%, 인천 10.86%, 경기도 12.43%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6주 만에 최고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2019년 7월 첫째 주 이후 10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서초구는 반포동 재건축 단지의 이주수요 등 영향으로 201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초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집값 꼭지론을 제기한 것과도 다른 흐름이다. 홍 부총리는 "물가상승률을 배제한 실질 가격 기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조정을 받기 이전 수준의 고점에 근접했다"고 밝혔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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