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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인재 양성 속도낸다” 연세대 인공지능 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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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인재 양성 속도낸다” 연세대 인공지능 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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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AI) 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인공지능 대학원은 매년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AI 분야의 세계적 연구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핵심이론에서 융합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보유한 전임교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심화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AI 핵심 이론교육은 AI 학습모델 고도화를 위한 원천기술, AI 모델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 설계 기술, AI 영상?음성?언어 인지 고도화 기술 등 3개의 축으로 구성했으며, AI 융합교육은 의료, 금융, 공학, 인문사회 등 타 학문 분야의 14개 학과가 참여해 운영하고, 각 분야에 AI 기술 확산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대학원에는 최대 10년간 매년 20억원(1차년도 10억원) 등 총 19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아울러 AI 연구 및 산학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체 투자를 통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창업자금 지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의 창업과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AI가 모든 산업에서 활용돼 디지털 전환을 촉발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세대가 세계적 수준의 인재양성과 함께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힘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도 우수한 AI 인재가 산업 현장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해 현재 인공지능대학원 10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4개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7월 중으로 AI 중심지(허브)를 신규 선정해 산학연 협력과 AI 연구·인재양성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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