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촌 지역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7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추진한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는 소방본부와 도내 18개 소방서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도 함께한다.
이달 중순까지 5195명(소방공무원 2517·의용소방대 2678)이 참여해 도내 고령·장애인 농가 등 취약농가 23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작업장별 10~15명 이하 분산배치로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제때 수확이 절실한 양파, 마늘 등 밭작물과 산딸기, 매실 등의 수확 작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심정을 헤아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다른 곳에서 장사하면 된다"…성심당에 월세 4억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