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원회 제도 혁신에 따라 시민 공모로 도서관 위원회 구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도서관이 서울시 위원회 제도 혁신에 따라 시민 공모로 도서관 위원회 '서울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서울도서관 네트워크'는 공모로 선정된 시민 6명과 교육, ICT, 공간 등 분야 전문가 5명으로 총 11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시민위원은 김미경(용산구), 오윤영(성북구, 강동구), 임무영(마포구), 조진영(영등포구), 최준식(은평구, 종로구), 황혜진(관악구)으로 서울시 위원회 제도 혁신에 따라 시민참여형 위원회 공모로 선정됐다. 위원장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이동훈 교수로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국가차원의 심리지원 관련 정책 개발과 연구를 해왔다.
서울도서관은 그간의 형식적인 위원회 모델에서 한발 나아가 일상적으로 도서관 외부의 의견을 듣고 시민고객을 대변하는 구조로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들어 네트워크 위원들이 모여 도서관 서비스 혁신을 위한 13개의 의제를 제안하고 1년 동안 노의 할 의제 7개를 선정했다.
오는 7일에는 온라인 작은 공론장을 개최해 시민위원회가 제안하고 시민과 사서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 일상은 미세하고도 큰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긍정적인 면은 많은 사람들이 삶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는 점"이라며 "도서관 서비스는 이러한 사람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시민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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