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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폐업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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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34세 중랑 거주, 최종학력 졸업 2년 이내 미취업자 50만원 상당... 개업 6개월 및 개인신용폄점 595점 이상 업체 2000만원 이내 무이자 융자

중랑구 ‘폐업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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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피해업종에게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사각지대 방역지원의 4대 분야 13개 사업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13개 사업 대부분은 지급이 완료, 현재는 ▲집합금지 및 제한업종 폐업소상공인(업체당 50만원)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1인당 50만원 상당 중랑사랑상품권)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먼저, 폐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폐업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을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다만, 폐업시점이 2020.3.22. ~ 2021.4.14.에 해당되어야 하며, 폐업 전 90일 이상 사업 영위라는 조건에 적합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8.13.(금)까지로 업종별 소관 부서(중랑구청 홈페이지 참조)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신청하면 된다.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은 중랑구 거주 만 19~34세(1986년~2002년생) 중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로 현재 미취업 상태인 구민이 지원대상이다. 원칙적으로 고용보험 미가입자가 지원대상이나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다만,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6월30일까지로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랑구청 일자리창출과로 하면 된다.

중랑구는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도 병행해 위기극복에 힘쓰고 있다.


융자대상은 중랑구 소재 사업장으로 업력 6개월 이상이고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업체로 업체 당 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최초 1년은 구에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접수는 융자자금 소진 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4월 위기극복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이후 대부분의 대상 구민께서 지원을 받으셨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며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폐업소상공인과 미취업청년이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을 신청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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