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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암호화폐 61억원 못 찾아"…'먹튀' 거래소 비트소닉 사무실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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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은 2월부터 인적 드물어…고객센터는 이미 철수

[현장영상] "암호화폐 61억원 못 찾아"…'먹튀' 거래소 비트소닉 사무실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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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이 투자자들이 맡긴 돈을 출금해주지 않는 등 먹튀 논란을 일으키며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가운데, 해당 사무실은 오래 전부터 사람의 출입이 끊긴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소닉’ 홈페이지 상 거래소 주소로 등록된 서울 송파구 모처는 26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출입문 입구가 닫힌 상태였다. 사무실 유리창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근무를 시행한다’는 안내장만 붙어 있었다. ‘비트소닉’ 사무실 주소는 한 IT기업의 명의로 되어 있다.





사무실 인근 상인 등 정보를 취합하면 이곳은 2021년 2월경부터 닫힌 채 사람의 출입이 뜸했다. 익명을 요청한 입주민 등은 꽤 오래 전부터 경찰, 기자, 투자 피해자 등이 사무실에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고객센터로 등록된 강남구 모처는 타 업체가 최근 입주한 상태다. ‘비트소닉’ 측은 최근 사무실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소인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건에 따르면, ‘비트소닉’ 거래소 회원 39명은 25일 서울경찰청에 거래소 운영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업무상횡령·배임 및 사전자기록위작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피해액은 지난 11일 암호화폐 종가 기준으로 61억6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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