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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SK증권이 17일 넷마블 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넷마블 은 매출액 57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7% 늘어난 542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 예상치(1008억원)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주요작 중 ‘일곱 개의 대죄’ 북미 매출이 업데이트 효과로 반등했지만, 지난해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의 하루 매출이 하락했다”며 “기타 기존 작 매출 감소와 연봉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영향 등으로 800억원 수준으로 유지되던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신작 출시로 인해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넷마블 은 다음 달 10일 출시 예정인 지브리 애니메이션 IP기반 모바일 MMORPG인 ‘제2의 나라’를 출시한다. 제 2의 나라 매출이 일부만 반영되고 출시 전 대규모 마케팅과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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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퓨처 레볼루션 실적이 반영되는 하반기 이후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 설명회 이후 제2의 나라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해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을 2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만 연구원은 “두 타이틀 모두 동사의 올해 핵심작인 만큼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시장에 안착해 장기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5~6000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매출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3167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코로나19 수혜 효과 감소로 인한 기존 작 매출 안정화와 인건비 증가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신작 출시로 영업이익 상향이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 대비 제한적인 상승 여력과 신작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임을 고려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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