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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정민씨 친구 근황이라는데…"폐인처럼 지낸다더라"

최종수정 2021.05.16 02:46 기사입력 2021.05.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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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고(故) 손정민 씨를 추모하는 의사 가운이 놓여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고(故) 손정민 씨를 추모하는 의사 가운이 놓여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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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자연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의 근황을 알리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에 한강 실종 친구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썼던 사람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A 씨의 지인과 아는 사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진짜 뭐 같네요"라며 "(A 씨가)지금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져서 폐인처럼 지낸다고 하네요. 이민 얘기 한다고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 대단들 하십니다. 이렇게 또 한사람 인생 망쳐야 합니까"라고 말하며 "혐의가 없다고 나와도 뻔합니다. '빽이 있다', '진실이 안 밝혀졌다'며 아님 말고 식으로 끝나겠죠. 먹고 사는 곳까지 테러해 밥줄 끊고, 대단들 하십니다"고 A 씨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또 "경찰에서 '골든' 건은 가수라고 얘기해도 코난 여러분들은 '기증된 시체 훼손을 지칭하는 거다'라고 하는데 무혐의 떠도 반응 뻔하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익명 공간이라고 막 쓰시는 것 같은데 다 돌아옵니다. 반성들 하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다음날인 지난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손 씨의 사인이 익사로 판단된다는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국과수는 손 씨의 머리 부위에서 발견된 상처는 사인을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손 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3시 38분부터 오전 4시20분 사이 '40분간' 행적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사인과 진상 규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손 씨의 아버지 손현 씨는 국과수 부검 결과가 발표된 지난 13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예상했다"고 말하며 "처음부터 경찰 측에 '익사를 전제로 어떻게 물에 들어갔는지를' 수사 해야 한다고 부탁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손 씨의 사망 경위를 두고 여러가지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실종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와 그 가족에 대한 신상정보가 온라인 상에 과도하게 노출되자 경찰이 신변보호에 나선 상황이다.


홍자연 기자 twohand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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