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야, 손실보상 소급적용 공감대...정부는 혼란 초래 반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여야가 12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적용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다만 정부는 재정적인 이유로 소급적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열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손실보상법)' 등 30개 안건을 논의했다.

여야는 법 시행 이전 손실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해야 한다고 공감대를 이뤘다. 하지만 정부가 기존의 소급 적용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접점 마련은 실패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발의된 법안들은 모두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제안하고 있다"며 "당연히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보상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여기 8분가량의 위원이 계시는데 손실보상법 소급적용에 대해 전원 지지하느냐"고 묻자, 의원들은 모두 "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손실보상액을 책정하면 일부 소상공인들은 보상액을 차감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 혼란이 초래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중에서 어려운 분들이 굉장히 많다"면서 "재정과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