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관위·시교육청, 미래유권자 참정권 교육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10일 미래유권자인 초·중등학생 대상 참정권 교육 캠페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선관위와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10회째 맞는 유권자의 날을 기념, 학생들의 주권의식을 높이고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관내 초·중등학교 교과과정에 참정권교육을 편입키로 했다. 유권자 주간(10~14일)에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교육극단 파랑새와 함께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담은 창작인형극 ‘슬기로운 유권자’를 영상으로 제작해 비대면으로도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청은 교육자료 등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관내 각 학교에 배포해 매 학급에서 교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선관위는 청소년정치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민주주의 선거교실, 다문화가족·장애인유권자 연수 등 자체 운영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에 해당 참정권 교육을 포함해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앞으로도 미래유권자에 대한 민주시민교육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상호간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