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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거세미나방 내륙 첫 발견 … 전년보다 5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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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성에서 내륙 첫 발생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확인

열대거세미나방 내륙 첫 발견 … 전년보다 5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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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고성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나방이 열대거세나방 성충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의 형태적 동정 결과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2일 내륙 첫 발생 보고에 비하면 올해 내륙 첫 발생 시기가 5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며 어린벌레 시기에 80여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이다.


주로 옥수수, 수수, 벼 등 벼과 식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는 검역 관리급 해충으로,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암컷 성충은 식물 지상부에 가까운 잎의 기부 쪽 아랫면이나 윗면 또는 줄기에 100~300개의 알을 산란하며 한 마리 최대 1000개까지 산란할 수 있다. 산란전 기간에는 수㎞~ 100㎞까지 이동할 수 있다.


올해는 중국 남부지역의 평균 기온이 높아 번식과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전년 대비 국내 유입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17일부터 2주간 도·시군과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담당자들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해 비대면(영상) 기술 교육을 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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