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골드만삭스·UBS도…미·유럽 대형은행 가상화폐 진출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UBS, 가상화폐 투자상품 내놓을 것
골드만삭스, 사상 첫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시작

사진출처:블룸버그

사진출처:블룸버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미 월가의 가상화폐 분야 진출 흐름에 합류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UBS가 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가상화폐 투자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UBS는 BS는 가상화폐 투자 상품군을 제공하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높은 변동성을 이유로 고객의 총 자산 중 매우 적은 비중으로만 투자하거나 3자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UBS는 이날 성명에서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의 발전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은행 등이 가상화폐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 월가를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 투자 움직임이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위스 3대 은행인 줄리우스 베어의 필립 리켄배커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가상화폐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히며 관심을 드러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되는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골드만삭스 측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비트코인과 연동된 두 개의 파생상품을 성공적으로 거래했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연동 상품을 내놓은 것은 지난 3월 가상화폐 거래 부서를 재가동하기로 한 지 두 달 만이다.


앞서 JP모건도 올 하반기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를 내놓겠다고 밝혔고, 모건스탠리는 이미 지난 3월 미 은행 중 처음으로 자산 관리 자문 서비스 고객들의 자산에 비트코인 펀드의 편입을 허용할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