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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펀드 직판앱 ‘파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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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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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대형 자산운용사중 처음으로 펀드 직접판매에 나선다.


11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펀드 직접 판매 어플리케이션(이하 직판앱) '파인(Personal INvestment Enabler·PINE)'을 출시해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자사 펀드에 가입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인은 한화자산운용의 34년 운용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이 결합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로 종합자산관리와 금융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한다.

운용사의 직접 펀드판매는 소비자 보호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펀드 전문가인 운용사가 시장상황과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를 직접 선별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믿고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판매사의 영업실적 부담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판매사 리스크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파인 앱을 이용해 펀드에 가입할 경우 펀드에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는 없다. 판매 보수도 업계 최저로 제공된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직판을 위해 Je클래스를 별도 설정하고 기존 업계 최저 펀드 판매보수 대비 50% 수준의 판매보수를 책정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파인은 전문가들이 선택한 꼭 투자해야 하는 펀드를 라인업 한 것” 이라며 “마라톤 우승자를 위해 러닝메이트가 꼭 필요 하듯 파인이 젊은 투자자, 새롭게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 등 성공투자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투자자의 러닝메이트가 되겠다” 고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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