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네덜란드, 세계 최대 규모 탄소 포집·저장 설비에 2조7000억원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로테르담 항만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로테르담 항만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로테르담항에 들어설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저장 설비에 20억유로(약 2조7000억원)를 지원한다고 주요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설비는 대형 석유회사 로열 더치 셸과 엑슨모빌 컨소시엄이 지어서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포집해 비어있는 북해의 네덜란드 가스 저장소에 저장하는 설비로 로테르담 산업단지의 탄소가스 배출량을 약 10%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셸과 엑슨모빌 등 관계사들은 지난 1월 네덜란드 정부에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고 당국의 허가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외신은 정부로부터 보조금 지원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국민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네덜란드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배출량보다 55%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보다 24.5% 적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