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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재계 서열 45위→24위…코로나19로 제약·IT업종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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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 집단 지정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제약·IT업종을 주력으로 한 기업집단의 재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5월 기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을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이 중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40개 집단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약을 주력으로 하는 셀트리온의 재계 순위는 45위에서 24위로 가장 많이 뛰었다. 주식가치 상승, 주식 출자를 통한 회사 설립, 매출·당기순이익 증가로 자산총액이 8조8000억원에서 14조9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쿠팡이 공시 대상 기업집단으로 새로 지정되는 등 비대면 시장 성장에 따른 IT업종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쿠팡의 경우 자산총액이 3조1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성장, 자산총액이 5조원을 첫 돌파했다. 동일인으로는 미국 국적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 대신 쿠팡 법인으로 정해졌다.


네이버(자산총액 9조5000억원→13조6000억원)는 사업이익 증가, 외부 신규투자 유치로 순위가 41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었고 넷마블(8조3000억원→10조7000억원)은 보유주식 가치 상승, 신규 자산 취득으로 47위에서 36위로 상승했다. 넥슨(9조5000억원→12조원)도 42위에서 34위, 카카오(14조2000억원→19조9000억원)도 23위에서 18위로 재계 서열이 올라갔다.

제약을 주력으로 하는 셀트리온의 재계 순위도 45위에서 24위로 가장 많이 뛰었다. 주식가치 상승, 주식 출자를 통한 회사 설립, 매출·당기순이익 증가로 자산총액이 8조8000억원에서 14조9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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