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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순매수 힘입어 코스피 3200·코스닥 1000 탈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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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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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3200선을 돌파한 후 다시 소폭 하락했고, 코스닥 역시 1000선을 돌파한 후 990선을 오가며 등락을 지속중이다.


29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1포인트(0.44%)오른 3195.38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602억원, 외국인은 395억원 각각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891억원 순매도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4.16%), 삼성바이오로직스(1.26%), 네이버(NAVER, 0.94%), 삼성SDI(0.90%), SK하이닉스(0.77%), 삼성전자우(0.68%), 삼성전자(0.24%)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0.93%), 현대차(-0.90%), 카카오(-0.8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2.46%), 유통업(1.94%), 화학(1.26%), 은행(0.78%), 음식료업(0.68%)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운수창고(-0.51%), 운수장비(-0.47%), 통신업(-0.46%), 의약품(-0.3%), 종이목재(-0.03%)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1포인트(0.28%)오른 1001.08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58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5억원, 외국인은 236억원 각각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알테오젠(2.61%), 스튜디오드래곤(2.14%), 펄어비스(1.23%), SK머티리얼즈(0.85%), CJ ENM(0.35%)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0.94%), 에코프로비엠(-0.49%),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카카오게임즈(-0.3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1.47%), 통신장비(1.41%), 기계/장비(1.24%), 출판(1.01%), 종이/목재(0.91%)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운송(-0.37%), IT부품(-0.21%), 비금속(-0.16%), 화학(-0.11%), 금속(-0.1%) 등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음에도 하락했다. 연준이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 모드를 보이며 시장을 띄웠지만, 장 막판 제롬 파월 의장의 거품 발언에 주저 앉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55포인트(0.48%) 하락한 3만3820.3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08%) 떨어진 4183.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19포인트(0.28%) 하락한 1만4051.03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장중 연준 통화정책 결정을 주목했다. 연준은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예상대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0.00~0.25%의 제로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 월 1200억달러의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QE)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목표 달성에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를 시작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장기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떨어졌다. 10년물 국채금리는 그가 발언한 이날 오후 2시30분 이후 급락하며 장중 1.608%까지 내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연준의 경기 진단이 상향했다는 점을 들어 테이퍼링의 첫 단계를 시사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연준은 이번달 FOMC 통화정책 성명에서 "백신 접종 확대와 완화적인 정책으로 경제활동·고용 지표들이 강화됐다"는 문구를 새로 넣었다.


파월 의장은 또 "일부 자산 가격이 높은 수준에 있다"며 "다소 거품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고, 그의 발언 이후 상승 전환했던 S&P 지수는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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