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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 목표시총 100조원…2Q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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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9일 LG화학 에 대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 시가총액을 100조원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석유화학·전지의 실적 대폭 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15~31% 상향 조정했다"면서 "석유화학 기업가치(EV) 29조원, 배터리 EV 75조원에서 순차입금 4조8000억원을 차감해 목표시총을 100조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슈퍼사이클로 지난해 초 9조원에 육박했던 순차입금은 올해 말 5조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4% 늘어난 9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1조4081억원을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조원)을 40% 상회했다"면서 "전분기 발생한 충당금 소멸 및 매출 확대 원가 절감으로 석유화학과 전지 모두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9800억원, 전지 영업이익은 3400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 늘어난 1조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영업이익이 1조1700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분기 여수 납사분해설비(NCC) 문제 관련 일회성 비용 약 500억원이 소멸되고 여수 NCC 증설로 인한 물량 증가 효과, 비스페놀A(BPA)·NB라텍스(NBL) 등 여타 제품 마진이 추가로 개선된 영향이다. 다만 전지 영업이익은 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의 생산 이슈 및 물류비·원재료비 상승 등의 영향 때문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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