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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키움증권은 29일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1분기 하나투어는 매출액 76억원, 영업손실 2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여행 등 일부 매출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해외여행이 전무한 상황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코로나19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조직 슬림화를 통한 영업비용 감소를 통해 적자 폭을 줄여 해외여행 재개시까지 일정 수준의 영업손실을 유지할 것”이라며 “추가적 손실 규모 확대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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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출국자는 368만명으로 전년 대비 86% 줄었다. 지난해 1월과 2월 329만명 출국을 제외하면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간 출국자는 39만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대비 출국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 개선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남수 연구원은 “해외 여행자 숫자 개선을 위해 현실적인 전략을 추진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리나라와 글로벌 이동 제한 정책의 완화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패키지 주 고객인 40~50대보다는 20~30대 회복이 먼저 이뤄져 글로벌 이동 재개가 시작되더라도 실적 회복에 시차가 발생할 것”이라며 “4분기 이후 회복 시작 시 2022년엔 출국자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한 이스라엘이 제한적 여행 재개를 추진하고 있어 이후 백신 접종률 상위 국가와 지역의 이동 제한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도 백신 접종률 실정에 맞는 자가격리 등 조치 완화가 이뤄진다면 해외여행 재개의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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