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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카드, 올해 순이익 전년 대비 18%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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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8일 삼성카드 에 대해 대손비용 안정화와 소비 회복으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에 개시된 카드포인트 현금화서비스나 7월부터 적용될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핵심지표인 신용판매(신판) 이용금액이 견조하게 늘어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대손비용 안정화와 소비 회복으로 올해 순이익은 4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백 연구원은 "1분기 지배순이익은 13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1% 웃돌았다"면서 "카드포인트 현금화서비스 관련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 수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적게 나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개인 신판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이용회원수 증가로 같은 기간 삼성카드의 개인 신판 이용금액 점유율이 17.3%에서 18% 내외로 개선되고 1분기 업계 전체 이용금액도 9~1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다소 부진했던 이용금액 증가율은 2~3월 들어 크게 상승했다. 백 연구원은 "특히 3월 이용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해 3월 코로나19 기저효과를 조정해도 전년 동기 대비 최소 9% 이상 증가하는 추세로, 온라인 채널 뿐만 아니라 백화점, 아울렛 등 일부 오프라인 유통업종도 강세"라고 설명했다.


1분기 대손율은 1.69%로 전분기 대비 223bp(1bp=0.01%), 전년 동기 대비 19pb 하락했다. 백 연구원은 "연체율 및 연체채권 회수율을 고려할 때 2분기 이후에도 건전성이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대손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bp 낮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총차입금리는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잔액 대비 신규취급액 조달비용이 낮고 조달구성을 효율화하며 전분기 대비 5bp 하락했다. 가맹점수수료율도 수수료 환급 계절성을 제외하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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