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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I 지원사업' 공모…"제조 中企 현장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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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제조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 혁신과 AI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시작돼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100개 기업의 공정 문제를 AI로 해결했다. 지원사례 중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우수사례도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AI 컨설팅 ▲AI 솔루션 기술검증 등을 지원 받는다. AI 컨설팅은 최대 2개월 동안 2000만원 이내로, AI 솔루션 기술검증은 최대 4개월 동안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선정된 기업은 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해주는 AI 분석모델과 최적 솔루션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AI 전문가 2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선정 기업의 AI 도입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을 통해 확보한 AI 분석모델과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해보는 기술검증도 돕는다. 중기부는 실증 과정에서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장비 등도 KAMP와 연계해 지원한다.

조선내화가 인공지능을 도입해 내화물(벽돌)의 불량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조선내화가 인공지능을 도입해 내화물(벽돌)의 불량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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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물(벽돌) 제조업체 조선내화는 세계 최초로 최종 내화물에 대한 불량 검사 과정에 AI를 도입했다. 육안으로 불량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불량품 판정 정확도는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일정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지만, AI를 도입해 판정 신뢰도를 90%에서 96%로 향상하고 검사 시간도 1분30초에서 30초로 줄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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