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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접종률 0.1%로 주요 6개국 중 가장 낮아…1회 접종은 日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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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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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접종률 0.1%로 주요 6개국 중 가장 낮아…1회 접종은 日보다 많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이스라엘·미국·영국 등 주요 6개국과 비교해 현저히 낮지만, 발생 환자·사망자 수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이스라엘, 일본 등 주요 6개국의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예방접종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접종완료 기준 0.1%로 주요 6개국 중 가장 낮았다.


접종완료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이스라엘로, 인구의 절반 이상인 57.3%가 접종을 마쳤다. 미국(22.9%), 영국(12.0%), 독일(6.2%), 일본(0.5%), 한국(0.1%)순이었다.


'1회 이상' 접종률은 우리나라가 2.5%로 일본(0.9%) 보다 앞섰다.

1회 이상 예방 접종률은 이스라엘(61.7%), 영국(47.6%), 미국(37.1%), 독일(16.8%), 한국(2.5%), 일본(0.9%) 순이었다.


발생환자와 사망자 수는 우리나라가 현저히 적었다.


한국은 인구 100만명 당 누적발생 2162.4명, 주간발생 87.2명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일본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의 인구 100만명 당 누적 사망자 수는 34.5명으로 비교 국가 중 가장 적었다.


각국의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 수는 영국 1876.4명, 미국 1705.1명, 독일 947.8명, 이스라엘 725.5명, 일본 73.9명 순이었다.


방역당국은 "발생환자나 사망자 수가 적은 것은 방역정책에 대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계 및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한 결과"라며 "향후 낮은 발생상황을 유지하면서 백신접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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