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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방출 결정에… 해수부, 일본산 수산물 '전수검사'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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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입 수산물만 한해 평균 3만t… "인력 등 집중해 단속 강화"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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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결정하자 해양수산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품을 전수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해수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수입 수산물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산지 단속 역량을 일본산 수산물에 집중해 일본산을 100% 전수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을 통해 주요 수입 수산물 17개 품목에 대해 유통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중 일본산은 가리비, 돔 등 한해 평균 3만t에 달하며 유통 이력이 관리되는 품목의 규모는 2만1000t이다. 이는 전체 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 70%에 해당한다.


해수부는 현재 원산지 단속에 투입 중인 약 140명을 모두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단속에 투입하는 방안과 지자체, 민간 기업 등과 함께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전 품목과 14개현의 농산물 27개 품목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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