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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모저모] 우즈 "마쓰야마, 역사적 우승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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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2019년 마스터스 우승 직후 그린재킷을 입고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타이거 우즈가 2019년 마스터스 우승 직후 그린재킷을 입고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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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계관계망서비스(SNS)에 "히데키가 일본에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대단한 업적을 이룬 데 대해 당신과 당신 나라에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 역사적인 우승은 골프계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마쓰야마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골프장에서 끝난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1타 차 우승(10언더파 278타)을 차지했다.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이전까지 메이저 정상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49)이 유일했다. 우즈는 2019년 우승을 포함해 마스터스에서 5차례 우승했지만 올해는 교통사고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고 현재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재활 중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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