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손보사 자동차보험료 올리는데…'빅4' 손해율 개선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자동차보험을 둘러싸고 손보사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중소형사들은 보험료 인상에 연이어 나서고 있는데 반해 대형사들은 손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보험료 인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이날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올린다. 업무용은 2.1%, 영업용은 5% 각각 인상한다.
보험료 인상 이유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라 손실이 쌓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9%다. 적정 손해율은 80%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에는 MG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MG손보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무려 107.7%다.
또 다른 중소형 손보사 중에서는 AXA손해보험(악사손보), 캐롯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사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38,000 전일대비 40,000 등락률 +8.03% 거래량 269,848 전일가 49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를 비롯한 현대해상 현대해상 close 증권정보 001450 KOSPI 현재가 32,75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8.26% 거래량 1,522,367 전일가 30,2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해상, '어린이 눈높이 전시회' 개최…"5월에 내린 눈"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현대해상, 신규 기업 TV광고 '마음 목적지' 선봬…이정재 출연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73,000 전일대비 12,200 등락률 +7.59% 거래량 291,682 전일가 160,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DB손보, 가정의 달 '프로미 가족약속 백일장' 캠페인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실손보험금 부지급건수 1년 새 22% 급증…"5세대, 비급여 쇼핑 차단이 핵심" , 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1분기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최소 80.1%에서 최대 81.1%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4.4%에서 85.6%와 비교하면 대략 4%포인트 가량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하면서 전체 차량 이동이 감소했으며, 지난해 자동차 보험료를 3% 내외로 인상한 효과가 반영됐다.
관심은 손해율이 떨어진 대형사들도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동참할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 손해율을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 상황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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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통행량 감소 효과 등으로 손해율이 양호하게 나왔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차량 통행량이 다시 증가하고 정비요금 인상 및 여름철 휴가 증가 등으로 손해율은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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