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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테슬라, 사회기반시설 법안 수혜…목표주가 88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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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모터스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테슬라 주식 매수를 조언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아담 존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미국 사회기반시설 법안 덕분에 차별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매수를 조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2조2500억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 법안을 공개했다. 법안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생태계를 위해 1740억달러가 투자된다.


존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투자로 테슬라가 기존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경쟁력 우위가 확대될 수 있다"며 "사회기반시설 법안 덕분에 테슬라가 늘릴 수 있는 생산대수가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존스는 다만 전기차 부문 발전과 관련한 변동성이 크다며 매년 약간의 단기 불확실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는 것보다 위험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743% 오른 뒤 올해 5% 가량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670.97달러를 기록했다.


존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추천하면서 목표주가 880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테슬라에 대한 평균 목표주가는 651달러다. 투자의견은 매수 17명, 보유 13명, 매도 12명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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