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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유기동물 입양 사업 펼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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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협력해 유기동물 입양지원, 안락사 최소화...보호관리, 예방접종, 미용 등에 필요한 비용 지원, 2800만원 규모... 올해 유기동물 75마리 입양 목표, 유기견카페 ‘다시사랑받개’ 통해 입양 연결

중랑구, 유기동물 입양 사업 펼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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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단)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협력, 유기동물 입양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유기·유실동물 발생 시 입양 가능성을 고려, 신내동에 위치한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용마산로 139나길 83)’에서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구는 유기동물들이 새 주인을 맞을 때까지 필요한 기본적인 보호관리와 예방접종, 미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원활한 입양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2800여만 원이다.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지원 사업을 통해 24마리가 입양되고 8마리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올해는 75마리 유기동물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 유기동물 입양센터 1층에서는 유기견카페 ‘다시사랑받개’도 운영중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실제 입양도 가능하다.


다른 보호소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 평균 10~15명, 주말에는 30명까지 반려동물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카페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유기동물을 위해 쓰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금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동물들이 많으니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화동의 로얄동물메디컬센터와 협약을 맺고 24시간 유기동물 응급진료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을 신청할 수 있고 평일 오전 9~오후6시 중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휴일 및 야간에는 구청 당직실에서 접수받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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