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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독주하던 택시 플랫폼 시장…'우티' 게임체인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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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티맵모빌리티 합작회사
우티 유한회사 1일 공식 출범
톰 화이트 우버 한국총괄 초대 CEO 선임

톰 화이트 우티 신임 최고경영자(CEO)

톰 화이트 우티 신임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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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와 SK텔레콤 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인 우티 유한회사(UT LLC)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서비스가 독주하는 국내 택시 공유 플랫폼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티의 최고경영자(CEO)에는 톰 화이트 우버 한국 총괄이 내정됐다. 화이트 총괄은 호주, 일본, 한국 등에서 사업 총괄을 맡으며 우버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티는 이르면 올 여름 기존 '우버 택시'와 'T맵 택시'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아직 공식 서비스명과 서비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통합 서비스 출시 전까지는 지금과 동일하게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신설 법인인 우티는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 등을 합쳐 소비자 편의를 높인 혁신적인 택시 호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시장 점유율 70%에 달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T맵과 T맵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T맵 택시는 등록기사 20만명, 월 이용자 75만명의 국내 2대 택시호출 서비스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 기업인 우버는 현재 수도권에 약 1000대의 가맹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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