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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들 지친 마음 위로할 전문 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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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 온라인 종합 스트레스 검사(MSS 진단), 상시 셀프진단 프로그램, 개인 1:1 심리상담 실시해 개인별 검사결과 제공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종합 조직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 진행... 코로나19, 각종 업무 스트레스 등 정서적 고통 덜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

8일 도봉구 상담지원 담당자를 만난 직원이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신청절차와 상담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8일 도봉구 상담지원 담당자를 만난 직원이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신청절차와 상담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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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 및 치유를 위해 3월부터 '직원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 업무과다·갑질·괴롭힘 등 직장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마련했다.

구는 직장생활에서 오는 정서적 고통과 직무 만족도 저하가 곧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 판단, 이번 기회를 말미암아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 직원 대상 온라인 종합 스트레스 검사(MSS 진단) ▲상시 셀프진단 프로그램 ▲개인 1:1 심리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전 직원 대상 스트레스 검사는 3~4월 중 시행, 105개 문항으로 구성된 검사를 실시 개인별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종합, 조직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개인 1:1 심리상담은 연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협약된 심리상담센터에서 실시, 본인 희망에 따라 대면, 비대면 전화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직장(업무) 스트레스를 비롯 개인 생활적 내용까지 자유로우며 상담내역 및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장된다. 1:1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상담 매니저가 연결돼 일정을 조율, 이후 서울·경기 지역의 전문상담센터에서 대면·비대면 선택 상담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상시 셀프진단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직원들은 언제든 PC, 모바일로 접속해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번아웃 증후군(소진척도)을 진단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본연의 행정업무에 더해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라는 긴 업무 부담이 겹치며 직원들의 심적 고충과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덜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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