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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 출범…17명에 위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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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 출범…17명에 위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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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오는 4월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조직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경기도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조직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 조직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와 심규순 경기도의원, 부위원장은 김병도 사회혁신포럼 이사, 대변인은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자문위원장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각각 맡았다.


이외에 이규민ㆍ김승원ㆍ홍기원 국회의원,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 이수인 포천시 교동 장독대마을 대표,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위원회 사무국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등이 조직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지사는 위촉식에서 "좌우 이념적인 접근보다는 우리 현실에 합당한 경제정책, 복지확대정책으로서도 기본소득이 꼭 필요하다"며 "작년 1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는데 이를 정기적으로 시행한다면 그게 앞으로 한국형 기본소득,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원 대책을 두고 "예산을 절감하고 기존 재원을 활용해서 소액을 시행해보고 유용하다고 판단되면 조세 감면 부분을 줄여 조금 확대하고, 또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고 국민이 압도적으로 동의하면 장기적으로 증세를 하는 등 단계적으로 재원을 늘려가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14~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며,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미국 MIT대 교수가 기조연사로 나선다.


조직위원회와 경기도는 다양한 사회계층의 목소리와 정책요구를 반영해 박람회가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뿐만 아니라 기본주택, 온라인 배달 플랫폼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책의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이번 박람회의 개막식과 지방정부협의회 총회,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등 주요행사를 박람회 홈페이지(basicincomefair.gg.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또 이달 중순에는 온라인 전시관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오프라인 전시관도 개장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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